한번은 가봐야지 했던 광명 이케아를 가봤는데.... 생각보다 싸다고 생각이 들진 않았는데 사람들이 정말 어마무시합니다.
작은 서랍장이나 책상, 선반들은 싼것들도 많이있습니다. 미끼상품이라고 하나... 그리고 가장많이 생각 나는건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아요. 외국인들도 많고. 연인들도 많고. 가족들도 많고...ㅋㅋ 그냥 다 많음. 바로 맞은편에 있는 코스트코와 비견될정도로 아니면 오히려 더 많아요. 사람구경하러 가면 좋습니다... ㅋ
< 단점 >
1. 한번들어가면 지름길로 가려고 해도 계산대까지 가는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됩니다.
- 이건 가본 사람들은 이해할거 같은데 동네 슈퍼처럼 내가 사고 싶은거만 골라서 바로 나올수가 없는 구조.... 하아... 1번부터 24번까지 돌아야 계산할 수 있는건가.... 내가 길을 잘 모르는 건가... 강제 쇼핑모드입니다. 마치 패키지여행처럼 싼거 살려면 우리꺼 다보구 나와 이런 느낌....
2. 푸드코드 식당이 저렴해 보이지만 결코 저렴하지않다.
- 중앙쯤에 식당이 있는데.... 닭다리 하나에 천원, 김치볶음밥 삼천원인가? 등 별로 비싸지 않은 것들이 종류가 많은데... 막상 몇개 사먹으면 그냥 제대로 된 식당에서 먹는 만큼 가격나옵니다. 그리고 맛이 없어요... 그냥 광명 밤일마을 같은 먹자 골목에서 맛있는 걸로 드세요...단언하는데 이케아에는 맛집없습니다....ㅋ, 1층에 핫도그/음료가 이천원인가 하는데 줄 엄청길어서 그냥 포기 했습니다.
< 장점 >
1. 미끼상품외에 싼 가격이 의외로 많음
- 제일 좋았던건 주방용품 쪽이 었는데 프라이팬이나 그릇, 컵 등이 엄청나게 쌉니다. 여러가지 크기, 모양의 그릇이 모두 천원이어서 깜짝놀랐음. 요식업이나 펜션등 숙박업 하시는 분들은 주방식기류 여기서 사면 엄청 좋을거 같더라구요. 그외 CR2016,CR2032 같은 자주 쓰는 수은 건전지도 엄청 싸서 몇개 사왔네요. 열개 들어 있던개 이천원인가 했음...
이케아 구경하면서 유일하게 찍은 사진.. ㅋㅋ 이런그릇들이 모두 천원이라니... 접시 큰거 두개 사왔는데 두껍지도 않고 싸구려 느낌도 안나고 완전 만족합니다. 무늬가 없어서 더 좋음!!!
2. 특히 컨셉을 정해서 각 파티션마다 일반 집이나 사무실처럼 인테리어 해놓을 것들이 사람들이 구매욕을 당기는 것같아요, 보통 가구매장은 제품들만 전시되어 있는데 여기는 몇가지 컨셉으로 꾸며 놓은 전시장같은 것들이 있어서 참고해서 구매하기 좋습니다.
주말에 방문해서 개인적인? 견해가 들어 갔지만... 뭐 한번쯤은 이런곳도 있구나 하고 볼만 할거 같습니다. 여러가지 종류가 다양해서 신혼부부들도 많고 애들방 꾸미려고 온 가족들도 많구요. 늦은 저녁에 갔는데 운영시간이 저녁 10시까지라 급하게 보고 온것도 한 몫하는거 같아요. 근데 늦게 갔는데도 사람이 많았음...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입니다. 365일 연중무휴라고 들었는데 설날이나 추석은 휴무일로 쉬는거 같더라구요. 토일 같은 주말이나 왠만한 공휴일에는 모두 정상엽업합니다.
주차는 이케아쪽이 밀리니까 광명아울렛 주차장쪽에 주차하고 3층에 연결통로로 들어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근데 큰 가구나 물건 살때는 이케아쪽에 바로 주차하는게 좋겠죠. 주차요금은 무료였습니다. 롯데아울렛도 주차비 무료니까 이케아도 무료겠죠. 영수증 검사하는걸 본적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