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입니다. 자외선 차단제 하나쯤은 필수죠~ 썬크림 비교 선택할때 SPF 나 PA+++ 이런 표시를 많이 보셨을 겁니다. 그 밖에 내수성이니 이런 용어는 어떤뜻일까요? 아무래도 썬크림 구입할때 혹은 남에게 추천할때 정확히 알고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죠~
햇빛에는 파장이 있어 우리가 볼 수 있는 가시광선을 포함 적외선, 자외선, 감마선, 엑스선 등이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자외선은 피부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는 데요~ 여름철 태양을 오래 쬐면 피부가 검게 타는 것도 이 자외선 때문입니다. 보통 이런 자외선을 UV(ultra violet)라고 합니다.
자외선에는 UV-A/B/C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이중 자외선A는 피부를 검게 태우며,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며, 자외선B는 피부에 화상을 입히며, 기미와 주근깨, 홍반, 수포를 일으킵니다.
1. SPF
자외선 차단지수(SPF : Sun Protection Factor)는 자외선B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냅니다. SPF 숫자는 2 ~ 50까지 있으며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을수록 차단효과가 높아집니다. 50이상의 제품도 있으며, 일괄적을 50+ 으로 표기됩니다.
보통 SPF 20인 제품을 사용하면 20×20분= 400분 정도의 자외선 차단 효과가 지속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SPF의 숫자가 1 증가할 때마다 20분 정도의 자외선 차단 시간이 늘어난다고 함)
2. PA
PA (Protection grade of UVA)는 자외선 A를 차단하는 정도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PA+, PA++, PA+++ 3가지 등급으로 표시되며 +가 많을수록 자외선 A의 차단 효과가 크다는 것을 말합니다.
3. 내수성
내수성이란 말그대로 물에서도 자외선 차단제가 씻겨나가지 않는 정도를 말합니다. 내수성표시가 돼 있는 제품은 약 1시간, 지속내수성표시 제품은 약 2시간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야외에서 간단한 스포츠나 레저를 즐길 때는 PA+, SPF 10 정도, 해양스포츠나 스키를 탈 때는 PA++, SPF 10∼30정도, 바닷가나 강에서 물놀이할 때는 PA+++, SPF 30 이상제품이 적당합니다. 일반적인 생활이나 외출에 너무 높은 지수의 차단제는 전혀 필요가 없죠.
SPF지수가 높은 제품만을 선호하기 보다는 환경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피부에 발랐을때 끈적거림이 없는 제품을 선택하고 보통 SPF20~30이면 충분합니다. 너무 높은 차단제를 바르면 백인?이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