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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여유./문화생활도 하고51

동백꽃 - 김유정 너무나 좋아 하는 소설입니다. 김유정 선생님 글엔 뭔가 아련한 추억과 웃음속에 묻어 나오는 슬픔이랄까? 그 느낌이 너무 좋은거 같습니다. 슬프고 가슴 아프지만 우스꽝스러운... 이런걸 해학이라고 하나?? 마지막 장면이 너무 인상적이죠. 읽으러 가자! →동백꽃- 우리문학자료관 동백꽃듣기 1부 2부 2005. 9. 6.
봄봄 - 김유정 읽으러 가자→ 봄봄- 우리문학자료관 본문 1935년 《조광(朝光)》지에 발표하였다. 머슴으로 일하는데릴사위와 장인 간의 희극적인 갈등을 매우 익살스럽고도 해학적으로 그린 농촌소설이다. 김유정의 문학은 소재주의에 빠지지 않고 나름대로 일정한 문학적 성과를 일구어 냈다. 당대의 농촌을 모르고서 한국의 사회현실을 안다고 할 수 없다. 또 그 현실에서 태어난 문학을 제대로 안다고 할 수 없다. 그런 면에서 김유정의 문학이 생명력이 있다는 것은 농민의 고단한 삶이 작품 속에 그대로 베어있기 때문이다. 해학은 작품 속의 만무방과 따라지들 같은 주인공들 보다 독자가 우월하다고 느끼는 순간 터진다. 독자는 자신과 멀리 떨어진 이야기를 내려다보며 마음껏 웃는다. 그러나 작품을 다 읽고 났을 때, 왠지 모를 비애와 동정에.. 2005. 8. 4.
수난이대 [受難二代] - 하근찬 저자 하근찬 장르 단편소설 발표 1957년 《한국일보》 수상 《한국일보》 신춘문예 중고등 학교시절 교과서에도 많이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때는 왜그렇게 책읽는게 싫었는지.... 기억에 많이 남는 단편이다. 책을 무지 싫어 했던 그 시절에도 가슴저리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읽으러 가자→ 수난이대 - 우리문학자료관 본문 징용에 끌려갔다 한쪽 팔을 잃은 박만도가 6·25전쟁에서 다리를 잃고 돌아오는 아들 진수를 업고 집으로 돌아오는 이 작품은 민족적 수난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일제 식민지 시대의 고통과 6·25전쟁의 참극을 겪어나가는 두 세대의 아픔을 동시에 포착하면서 민족적 수난의 역사적 반복성을 의미있게 함축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오키나와로 징용을 나가서 비행장을 닦는 노역을 하다 폭격.. 2005. 8. 2.
강식장갑 가이버 - Takaya Yoshiki 내가 국민학교 때부터 봤었는데.... 고등학교때 15권인가???에서 갑자기 안나오기 시작했다. 며칠 전 우연히 22권까지 나온걸 보고 집으로 달려가 다 읽고 말았다. 가이버 대단하다~~~ 감동~~~ ㅠㅠ 얼핏보면 단순한 SF적 세계관에 잔인성이나 액션만을 강조하는 질 안좋은 폭력만화로 보이지만, 실제로 그 내용은 심오하고 잘 정리된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만화에 의하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강림자들이 만든 실험적 세계로... 인간은 완벽한 생물체를 만들기 위한 강림자의 일종의 실험체이다. 완전하지 않은 존재, 완전한 생명체로 가는 과정의 도구 정도라고 해야할까??? 신의 창조론적 세계관이다....우리는 불완전한 존재인 것이다.... (그외 조아로드, 조아로이드는 복잡해서 생략...) 강림.. 2005.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