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의 여유./금강산도 식후경

제주 한림 근처 흑돼지 근고기 맛집_제주돗 후기.

by Dunfill 2018. 9. 9.

제주하면 흑도야지를 먹어야지요~ 제주 근고기집 "제주돗" 방문후기 적어봅니다.



제주도에서 숙박했던 팬션에서 엄청 가까워서 지인추천으로 갔습니다.


[삶의 여유./여행을 가고] - 제주 부모님 동반 대가족 여행 독채펜션 추천_홈치펜션.




제주공항에서 펜션도착 후 짐풀자마자 근처 제주돗으로 향합니다.  고기는 진리입니다~~



시골한적한 곳에 있어서 주차 하기는 편합니다. 정말 논/밭있는 시골 동네에요.. 어떻게 알고 오는지 사람많은거 보고 신기하기도 하면서 놀랐습니다.




생각보다 자리가 많진 않습니다. 나중에 알게된건데 직원분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 주시기때문에 너무 자리가 많으면 관리가 안돼서 그런거 같더라구요.



집에 돌아와 사진 확인하니까 메뉴판 안찍었네요... -- __ -- ;  제주니까 흑돗 시켰습니다. 추가로 반근도 절반가격에 가능합니다. "돗"이란 말이 제주방언으로 "돼지"라는 뜻이랍니다.




일요일 점저 어정쩡한 시간에 가서 자리가 남아 있었는데도 대기가 좀 있었습니다. 고기를 직접 구워주시기때문에 그런거 같아요. 보통 한두시간씩 대기도 있다고 하는 그정도는 아닌 잠깐정도의 대기였습니다.




무엇보다 좋은게 가게 앞에 잔디밭 마당이 있어서 어린 아이들 동반 식사하러 가실때 좋습니다. 아이들은 놀고 어른들은 편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네요~ 부모님들이 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을 거에요~ ㅋㅋ




탱탱볼?도 있고 축구공도 있고 비누방울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얼라들이 잘놀아서 편하게 고기먹은게 정말 굿입니다. 강추에요~




하아.... 고기는 정말 맛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삼겹살부위보다 목살부위가 더 맛있었습니다. 뭔가 육즙터지는 맛이랄까? 인생고기 인정합니다.




직원분들이 고기를 집적 구워주시고 타이밍에 맞춰 소금 또는 멜젓에 먹으라고 바로 주시더라구요... 하아... 그래서 사진을 못찍었어요... ㅜ ㅜ 고기맛에 정신이 팔려 사진찍는 걸 깜빡하고 먹방...




김치찌개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애들이 잘노니까 그냥 다 맛있어요~ ㅎㅎ




정신없이 먹고 근처 협재/금능 해수욕장에서 노을보면서 아이들이랑 하루를 마감하는데 배가 든든한게 역시 고기는 옳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하시고 고기맛은 정말 최고 였습니다. 제주에서 먹었던 음식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저녁이었습니다. 애월이나 한림근처 숙소라면 아이들 데리고 한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