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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여유./여행을 가고

부삿 맛집 대연역 쌍둥이 돼지국밥 후기.

by Dunfill 2011. 9. 5.

날씨가 벌써 가을을 향해 가고 있네요. 올 여름은 비만 무지하게 와서... ㅠㅠ
이번 여름.. 부산여행을 갔었는데 너무 그립네요~~ 해운대, 국밥, 광안대교에서 회먹은 거.. 먹은거 기억밖에 안나네요. 



부산여행을 준비하면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맛집을 다녔는데요. 한군데 씩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그 첫번째는 바로 ktx를 타고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먹은 쌍둥이 국밥입니다. 대연역 3번 출구로 나가서 5분정도 걸으면 됩니다. 


부산에 4명이상으로 여행 인원이 구성된다면 4개 좌석 패키지로 예약하면 싸게 갔다올 수 있습니다. 4인 편도 26만원 정도면 되는거 같네요. 인기가 많아 미리 예약해야 가능할겁니다. 4개 좌석이 마주보고 있어 더 좋습니다.



오전 11시 정도에 갔는데도... 이렇게 줄을 서서 먹어야 합니다. 안에는 에어콘이 있지만 좀 더웠습니다. 하지만 맛집이라고 하니.. 꾹~ 참고 기다려 봅니다.



국밥메뉴 한번 봅니다. 옆집에 토스트 가게가 있었는데 줄이 길어 토스트가게 앞까지 줄이 길어지네요. 그래서 그런지 모퉁이에 토스트가게를 피해 줄을 서달라는 당부의 말씀.



생각보다 많이 안기다리고 20분정도 대기하다 드뎌 입성~~ 음식을 시키기 위해 메뉴판을 봅니다. 가격이 참 착하네요. 국내산만 쓴다고 하니 또 안심이 됩니다. 뭘 시킬지 잘 몰랐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거지만 여기서는 무조건 수육백반 시켜야 합니다. 돼지국밥 NO! NO! 수육백반 시키세용~






그 이유는 수육을 시키면 수육과 함께 돼지국밥이 같이 나옵니다. 돼지국밥을 시키면 이 맛있는 수육을 맛볼 수가 없어요~
수육은 항상 따뜻하게 밑에 불을 켜주네요~



우리일행은 4명이서 돼지국밥 1에 수육 3을 시켰는데... 돼지국밥은 수육에 나오는 국밥보다 고기가 좀더 많을 뿐.. 수육이 안나옵니다.


맛을 평가하자면.... 쌍둥이 국밥집은 수육이 짱이다~ 입니다. 돼지국밥은 솔직히 맛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그럭저럭 가격대비 좋습니다. 하지만 수육은 정말 부드럽고 맛있네요. 워낙 술을 좋아해서 수육에 부산 시원소주 각 1병씩 4병까고 왔네요.... 대낮부터..

대연역에도 있지만 해운대에도 있다고 하네요. 

국밥은 맛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수육은 정말 맛있어요~~ 쌍둥이 국밥집에 가면 돼지국밥 말고 수육백반을 시켜라가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