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이력서 양식에는 크게 ''인사서식 제 1호''의 보통 이력서 양식과 기업 자체에서 발부하는 정해진 서식 두 가지로 나뉜다. 기업 자체 양식의 경우에는 작성 요령에 대한 안내책자가 함께 배부되므로 지시에 따르면 된다.
여기서는 ''인사서식 제 1호''의 보통 이력서 작성에 대한 내용을 설명키로 한다.
이력서의 구성은 세 가지 정도로 구분된다. 인적사항, 학력 및 경력사항 그리고 상벌 및 특기사항이 그것이다.
- 인적사항
인적사항은 성명,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주소, 호적관계(호주와의 관계 호주성명)등이다. 본적이나 현주소는 통 반까지 정확히 기재하며, 인적사항은 실제와 다르더라도 주민등록 등 초본에 기재된 내용과 동일하게 적어야 한다.특히 유의할 것은 ''''호주와의 관계란 인데, 호주와의 관계는 호주 쪽에서 본 관계를 말하는 것이므로 자기 쪽에서 본 관계를 쓰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예를 들면 ''父'', ''母'', 가 아니라 ''長男''또는 ''三女''등으로 기재해야 된다.입사지원서의 경우 인적 사항란이 더 자세한 게 보통이다. 이때 추천인이나 선배관계 등은 지원회사에 유리한 방향으로 설정하면 무엇보다도 효율적이다.
- 학력 및 경력사항
학력 및 경력 사항은 이력서 내용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학력은 고등학교 때부터 적는 것이 일반적이며, 졸업날짜는 관계서류를 찾아 정확히 기재하는 성의가 필요하다.
- 상벌 및 특기사항
상벌사항은 교내 외 행사나 대회에서 수상한 사실을 기록한다.경우에 따라서는 수상경력이 입사에 장애요소로 작용하거나 또는 미미한 수상경력이라도 지원 회사의 업종과 연관성을 가져 뜻밖의 효과를 볼 수도 있으므로 수상경력을 그때그때 융통성 있게 기재하는 재치도 필요하다.특히 대부분의 기업들이 외국어 능력을 중시하기 때문에 외국어와 관련된 수상경력은 언급해 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자신의 활동사항을 드러낼 수 있는 학과 외의 과외활동을 기재하는 것도 자신을 돋보일 수 있도록 하는 장점 중의 하나가 된다.특기 사항에서는 각종 자격증 면허증 취득사항 등을 기재하는 것으로 국가가 공인한 자격증만을 적는 게 좋다.하지만 회사나 업무와 관계 있는 부류의 자격증이라면 비 공인이라도 기입하는 게 유리하고, 반드시 취득일과 발령 기관명이 뒤따라야 한다.
이상의 내용을 기입한 후에는 맨 위의 성명란과 아래의 성명 뒤에 선명하게 조장을 찍는 것으로 이력서 작성을 마무리 짓는다.특히 ①,②,③항을 적을 때 항을 분류하기 위해 행을 띄우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최근 들어 PC가 보편화되면서 이를 이용, 작성하는 경우도 있으나 아직도 친필의 정성을 더 새겨주는 점을 고려해 직접 작성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덧붙일 것은 여러 장 복사해 두고 제출하는 일이 절대 없도록 한다.마지막으로 구김이나 흠이 없도록 깨끗이 제출하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서류는 대개 이력서 자기소개서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순으로 철하되 왼쪽 상단 모서리 부분에 한 번 철하면 되고, 가능하면 대 봉투에 넣어 직접 제출 또는 등기로 우송하는 것이 좋다.
1. 문방구나 서점에서 파는 일반 이력서 양식(인사서식 제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