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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여유./문화생활도 하고

가격대비 가성비 좋은 몰트 위스키 추천_몽키숄더.

by Dunfill 2017. 8. 13.

몽키숄더라는 이름은 예전 주류 제조노동자들이 몰트를 삽으로 뒤집는 작업으로 많이 하다보니 어깨가 처지는 직업병을 가지게되어 그 모습이 원숭이어깨처럼 처졌다고 해서 생긴 유래라고 합니다. 2016년 원숭이해에 출시는 별의미는 없어보입니다.





스코틀랜드의 글랜피딕, 발베니, 키닌비죠 세가지 싱글 몰트원액을 블랜딩한 위스키로 브랜디드 몰트 위스키입니다. 일반적인 브랜디드 위스키와는 차이가있습니다. 몰트위스키는 대부분 고가 인데 몽키숄더는 적정한 가격에 가격대 성능비가 좋습니다.



스카치위스키는 크게 몰트 위스키, 그레인위스키, 브랜디드 위스키로 나눠지는데 



1) 싱글 몰트 위스키는 한증류소의 100% 보리 맥아만을 발효해 만든 위스키고


2) 브랜디드 몰트 위스키는 몽키숄더처럼 그랜피딕, 발베니 같은 여러 증류소의 몰트원액을 혼합하여 만든 위스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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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브랜디드 위스키는 맥아(보리)외 다른 곡물을 함께 원료로 혼합하여 만든 위스키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시바스리갈, 조니워커, 로얄 샬루트, 발렌타인등의 양주들이 모두 이 브랜디드 위스키에 속합니다.


4) 그래인 위스키는 잉글랜드가 스코틀랜드는 복종시키기 위해 맥아(보리)에 대한 주류세를 인상하자 이에 반발에 밀주나 보리가 아닌 다른 곡물로 만들게 된것에 시초가 됩니다. 맥아외(또는 거의 안들어간) 다른 곡물로 만든 위스키가 그레인 위스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맥아를 이용한 몰트위스키가 브랜디드 위스키보다 한 수 위라고 하네요, 가격도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몰트위스키가 궁금하시거나 입문자, 초보자분들이 처음 접하기 좋은 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