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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여유./여행을 가고

한강 밤도깨비 야시장 - 서울 밤 데이트.

by Dunfill 2016. 6. 7.

이번 연휴에 한강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에 다녀 왔습니다. 날씨도 더워져 이제 여름이네요. 서울 밤 데이트 코스로 가볼만한곳 추천합니다.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것 같더라구요. 여의도, 동대문, 목동운동장, 청계광장에서 진행됩니다.  



지역별로 테마가 있는데 

여의도는 세계 먹거리와 수공예품

DDP 동대문은 의류

목동운동장은 스포츠용품

청계광장은 크리스마스, 추석, 설날등 시즌별 행사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더니 여의도외에는 아직 준비중인것 같습니다.



여의도로 출발!! 위치는 여의도 물빛광장입니다.  야시장 시간은 저녁 6시부터 ~ 11시까지입니다.


원래 금,토에만 진행되는데 6월 5일은 다음날 현충일이 있어 특별개장했다고 하네요. 갈때 유의해야 할거 같습니다.




오후 5시 쯤 도착했는데 아직은 여유롭습니다. 




군데군데 그늘막치고 가족단위로 놀러오신분들이 많더라구요.




해가 질때쯤 되니까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테마가 세계먹거리라 일본음식이나 동남아 음식, 피자, 아이스크림, 스테이크, 김치볶음밥등 음식종류가 다양합니다.




먹거리는 모두 노점이 아닌 모두 이런 푸드트럭 형태입니다. 대부분 신용 카드도 다 됩니다.




모히또 가서 몰디브한잔 해야지가 떠오르네요




여기가 스테이크파는곳인데 줄이 정말 길더라구요. 150g에 9900원인데 제일 줄이 길고 장사가 잘되는 곳이었습니다.




푸드트럭 맞은편에는 수공예품을 파는 이런 노점이 있습니다. 




목걸이, 반지 같은 악세사리들이 대부분입니다.




공영장에서 이벤트도 합니다. 이날은 밸리댄스팀이 와서 공연했는데 꽤 볼만 했습니다. 




저녁시간이 되니까 사람들이 많아 지고 데이트하는 연인들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네요... ㅋㅋ




공원 잔디밭에도 여기저기 돗자리 깔고 즐기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 총평.


1) 먹거리 

   - 엄청비쌉니다... 흔히 생각하는 야시장이라고 생각하면 안돼요. 줄도 길어서 한숨만...


2) 수공예품

  - 특별한것도 없고 먹거리보다 더 비쌉니다. 


3) 주차

  - 주차장이 만원이라 도로 끝에 주차했습니다. 

    주차가 많이 되어 있어 주정차 위반 과태료 걱정은 안해도 될거 같아요.


한번 가볼만은한데 야시장은 정말 볼거 없습니다.... 차라리 그냥 잔디밭에서 놀고 자전거 타는게 나아요.


공원 잔디밭은 정말 좋네요. 돗자리와 전등 가져가서 놀면 좋습니다. 

가족단위라면 주말 오후에 가서 물빛 광장에서 아이들 물놀이 해도 좋구요. 여벌옷을 꼭 챙겨야 할듯 합니다.


연인들이 여름에 늦은밤 데이트할때 한번쯤은 갈만한곳으로 추천합니다. 야시장말고 다른 것도 많이 있으니 야시장으로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