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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여유./여행을 가고

경기도 당일치기 여행 추천 - 제부도.

by Dunfill 2012. 7. 10.

정말 오랜만에 제부도에 다녀왔네요. 서울이나 수도권에서도 가깝고 당일여행에 적합한 곳입니다.



제부도에 도착하니 등대가 바로 보이네요. 워낙 작은 동네라 천천히 둘러 봅니다. 제부도 들어오기전에도 음식점이나 회센터가 많습니다. 과일도 파는데 싸게 팔더군요.



포토존에서 사진한장 찍어봅니다.계단에 그림이랑 일치되게 들이댔지만... 사람들이 자꾸 지나다녀서....




등대쪽에는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고기가 잡힐려나....




반대편에 풍력발전인가? 바람개비가 보이네요~




조개같은거 잡을 수 있으려나 하고 내심 기대하고 갯벌체험장에 가봅니다. 




아이들을 위해 간이 물놀이장을 만들어 놨네요~ 가족여행으로 좋을 거 같습니다.




너무 늦게 왔는지 물이 벌써 거의 다 찾네요.... 제부도는 물때라는 시간이 있어서 바닷길이 열리는 통행시간에만 출입이 가능합니다.  제부도 가기전에는 물때시간표를 꼭 확인하고 가세요.



대부분 가족단위 텐트가 많습니다. 아직 성수기는 안되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네요. 일반 해수욕장 처럼 파라솔도 대여해줍니다.




서해바다는 물이 더러워서 물놀이 안할줄 알았는데... 역시 아이들은 그런거 없습니다. 물이면 그냥 들어갑니다.




더웠지만 차마 수영은 못하고 소라게같은 걸 많이 잡았네요. 상점 아주머니 말로는 조개 그런거는 없답니다. 소라게만 엄청 잡았습니다. 얼마 전 이마트에서 조카들 생일선물로 소라게를 샀는데 여기, 이렇게 널려 있을 줄이야.... 잡아서 팔아볼까도 생각했네요.




제부도 차제가 작은 섬이어서 해변가를 걸으면 금방 끝까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해안 산책로가 보입니다.




편도 1.2Km로 왕복 2.5Km정도 되네요.




중간에 있는 포토존까지 가면 왕소라와 전망을 볼 수 있는 망원경도 볼수 있습니다. 




갈매기들이 날아다니고 좋네요.




해안산책로를 걷다보면 발을 지압할 수 있는 지압길이 나옵니다. 도전해봤지만 GG... 무지 아픕니다. 




드디어 포토존 도착 애기가 자고 있습니다... 나도 사진 좀 찍자!!!




이제 해변을 떠나 제부도 놀이동산으로 가봅니다.




고전놀이인 풍선터트리기와 사격장이 보이네요~ 군대있을때 사격을 잘했던 기억이 있어 해봤는데 하나도 못맞췄네요...




디스코 팡팡이 있는데...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운행은 안합니다. 역시 디스코팡팡은 월미도 인가...



바이킹이 있습니다. 재미있을거 같아 도저언~~




별로 안무서울줄 알았는데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아저씨가 오지게 오래 태워주네요. 생각보다 많이 무섭습니다.





회전목마와 문어발도 보이나 역시 사람이 없어 운행은 하지 않네요... 놀이동산에 놀이기구는 성인 4000원으로 통일 입니다.



어릴때 많이 놀던 추억의 방방도 있네요.




범퍼카도 있구요.




사륜오토바이도 빌릴수 있고 가족자전거도 빌릴 수 있습니다. 재미있어 보이네요.




여름이라 수영장이 생겼네요. 미끄럼틀도 있어 아이들이 좋아할거 같습니다. 가격은 어른/아이 할거 없이 9,000원입니다. 



제부도에 들어갈려면 바닷길이 열리는 통행시간표를 잘알아야 합니다. 


 



7월~8월 물때 시간표 확인하고 계획잡으세요. 하루에 두번 열리는데 위에 나오는 시간이 통행가능한 시간입니다. 


제부도 하면 조개구이라고 생각해서 조개구이 먹을라고 했는데.... 바지락같은 거만 잔뜩나오고 1인당 3만원이라고 해서 그냥 바지락 칼국수 한 그릇 먹고 왔네요. 솔직히 조개구이는 너무 바가지라고 생각되네요. 1박 2일은 볼거 없고 딱 무박으로 하루 갔다오기 좋은 곳인거 같습니다. 펜션도 별로고 그냥 수도권/서울 근교 당일여행 도전해 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