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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들./생활경제

코스피 지수 연중최고 1550포인트 돌파.

by Dunfill 2009. 7. 31.
코스피 지수가 연중 최고로 1550선을 돌파 1557.29에 거래를 마쳤다.

과거 2007년 하반기 만해도 2000대를 넘나 들던 시절이 있었다. 2008년 하반기를 시작으로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는데...
아무래도 원화가 달러나 엔화등에 많은 영향을 받아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원래 옛날부터 우리나라는 주변국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제 달러도 어느 정도 하락세를 보이는데... 아마도 달러는 이번 미국경제 타격으로 인해 달러의 유입이 많아서 가치가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근데 이게 왠일 아직 엔화는 내려 갈줄을 모른다.. 최근 뉴스 기사를 본 것중 이런 내용이 와닿는다.  일본의 기술력은 한국의 9배, 미국은 한국의 14배란다... 인구 대비로 따지면 그야 말로 일본의 압도적인 경제력이 아닐까... 몇 십년간의 겉핧기식 빠른 성장의 한국과는 베이스부터가 틀려 보인다.



 보통 한국을 한강의 기적이라고 많이들 부른다. 지난 30~40년 간의 높은 경제 성장율과 빠른 기술력의 발전등... 놀라운 성적을 내고 있다... 이런 결과의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우리 윗세대들의 노력과 헌신이 아닐까?  아니면 너무 바보처럼 죽도록 일만 한것 같기도 하다.. 나도 직장생활을 하는 회사원이지만... 참 우리나라 회사원들은 불쌍하다... OECD나라 어디에 비교해도 절대 밀리지 않는 노동시간이며, 어느 후진국 못지 않은 복지를 받고 있으며, 빈부격차는 더욱 심해져 잘사는 사람들의 배만 더욱 불려지고 있다... 옛날 새마을 운동은 차라리 모두 같이 잘 살자고 죽도록 일이라도 했지.... 요즘은 이건 뭐 잘되는 놈은 잘되고 안되는 놈은 더 안된다. 

예전에는 가난한 사람들이 공부에 매달리고 더 열심히 했지만... 요즘은 있는 놈들이 더 한다... 사교육이며, 해외유학까지 진짜 없는 사람들은 이제 발디딜 곳 조차 없게 되었다.. 그야 말로 가난의 세습인 꼴이다... 주식또한 여느 개미들은 자기 귀에 까지 들어 갔으면 모두 알만한 것들인데... 그것을 정보인냥 덥썩물어... 애꿋은 헛물만 키게 된다...

난 차라리 우리나라 한국이 경제 1등, 2등을 하기보다는 노르웨이나 스웨덴, 핀란드 처럼 경제력은 뭐 좋지 않아도 사람살기 좋고 복지가 잘된 나라가 되길 바란다.  우리나라를 보면 꼭 겉은 번지르르하지만 속은 텅빈 헛물인것 처럼 보인다.

우리나라 처럼 이렇게 일하고도 경제력 안되는 나라는 없을 것이다. 겉만 보지말고 안에 있는 것을 봤으면 한다.
경제 성장률은 OECD 1위지만 아마 일에 대한 효율성은 OECD 꼴지가 아닐까.... 우리나라 사람들은 참 노가다를 잘한다... 게임이든 일이든 무엇이든 간에...